신인동형동성적표현
81.신인동형동성적(神人同形同性的)표현...
- 창세기 29강 강해말씀 본문중에서 기록...
우리가 궁금해야 할 것은 그러한 거인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들이 누구인지를 궁금해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의 근거 앞에 왜 그러한 거인인 네피림과 용사와 유명한 자들이 언급되어 있을까?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몸집 큰 것이 죄가 아니잖아요?
용사가 되는 것이 죄입니까?
유명한 자가 되는 것이 되인가요?
그런데 왜 하나님이 인간의 죄를 바라보시면서 한탄을 하시는 구절 바로 앞에
이렇게 네피림과 용사와 세상의 유명한 자가 등장하는 것일까요?
(창6:5-7)
5.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콜פּלH3605) 계획이
항(콜פּלH3605)상(욤יוֹםH3117) 악할 뿐임을 보시고
- 콜은 모든 개체 전부와 모든 시간전부를 가리키는 단어
- 낮(욤/יוֹם/H3117)-진리를 주는 것
- 이는 첫째 날(욤/יוֹם/H3117)이니라.
- 성경은 아담 이후의 모든 시간 속에서 모든 인간들의 생각과 계획이 단 한 순간도, 단 한가지도
선한 것이 없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본문해설)
6.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7.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여기서 하나님께서 한탄을 하시고 근심을 하시고 후회 하셨다는 표현을 한 것은
신학에서 신인동형동성적(神人同形同性的)표현이라고 부릅니다.
여러분이 이러한 표현들을 성경에서 읽으실 때 주의하셔야 할 것은 성경의 그러한 표현은
하나님의 역사(歷史)를 인간의 언어적 영역으로 옮겨 놓은 것이지 하나님의 능력의 결함이나
어떤 행위의 사후 처리를 놓고 고민하시는 나약한 하나님의 모습을 그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경이 이러한 하나님의 한탄이나 근심이라는 표현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이신론(理神論)이나 자연신(自然神)론을 주장하는 이들의 말처럼 하나님은 인간을 만들어 놓으시고
절대타자로 저 멀리서 인간의 삶에 전혀 관계하시지 않는 분이 아니라 지, 정, 의를 지니신
인격체의 하나님으로서 우리의 일거수일투족(一擧手一投足)에 관심을 두고 계신 분이라는 것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명사】손 한 번 들고 발 한 번 옮긴다는 뜻으로, 크고 작은 동작 하나하나를 이르는 말.
하나님이 당신이 세워 놓으신 계획을 후회하면서 한탄을 하신다면 그 분은 전지전능하신 분이 아니잖아요?
하나님도 실수를 하실 수 있다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의 한탄과 근심과 후회는 당신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다른 표현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들을 너무 사랑하기에 그 사랑하는 자들의 죄악을 보시는 것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성경에 간혹 그러한 신인동형동성적 표현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그럼에도 그렇게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결코 두고 보실 수 없는 것이
바로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네피림으로,용사로,유명한 자’가 언급되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조차도 자기 위에서 끌어내리고 그 분 앞에서 자신이 ‘네피림으로,용사로,유명한 자로’서게 되면
그것이 바로 죄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 죄를 쓸어버리시고 하나님의 통치에 순응하는 새로운 피조물들로 당신의 나라를 채우시는 것입니다.
노아의 홍수사건은 이렇게 1절부터 줄곧 ‘거인숭배문화의 심판’이라는 커다란 주제 속에서 일관성 있게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성경의 경고가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구원을 받은 교회가 여전히 그러한
세상의 힘의 원리를 자신의 삶의 원리로 삶을 수 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속사는 바로 이 힘의 원리를 부수는 역사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