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목사님

85-1 주와 그리스도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

jaeim1028 2013. 8. 5. 12:31

서울서머나교회

 

85-1.‘주와 그리스도’,율법과 선지자의 강령

 

- 창세기 강해말씀 ‘가죽옷을 입게 된 자들의 삶’본문기록

 

그러한 하나님의 희생으로 그 원수의 자리에서 건져진 자들의 삶은 어떠한 삶이어야 하는 것입니까?

마귀와 마귀의 후손들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리에서 떠나 열심히 무화과나무 잎으로

자신의 부끄러움을 가리며 자신의 욕심을 구하는 삶을 사는 자들이라면 거기서 건져져 가죽옷을 입은 사람들은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지요? 그와 반대의 삶을 살아야지요.

하나님께서 내 위에 절대 상위자로 존재하신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 분을 주인으로 모시고

그 분의 계명에 순종하는 자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행2: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큐리오스κύριοςG2962)와그리스도(크리스토스ΧριστόςG5547-기름부음받은자,메시아)가

되게 하셨느니라(포이에오ποιέωG4160-만들다,창조하다,행하다..등) 하니라.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수님은 그저 ‘그리스도’라고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예수님은 ‘주와 그리스도’이시라고 합니다.

여기서 ‘주’라고 번역이 된 ‘큐리오스’라는 단어는 ‘주인’ ‘최고권위를 가진 자’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 분을 우리의 구세주로서만이 아니라

주인으로 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받은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

여러 곳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군데만 보고 갈까요?  

 

(골2:6‐7) 

6.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사도 바울은 너희가 예수를 주로 받은 자들이 맞는다면 그 안에서 교훈을 받은 대로 행함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그 주인이 시키신 일이 무엇인지 알아야 그 일을 행할 것 아닙니까?

또 반복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키라고 주신 계명을 두 가지로 요약을 하면 무엇입니까?  

 

 (마22:35‐40) 

35 그런데 그들 가운데 율법 교사 하나가 예수를 시험하여 물었다.

36 "선생님, 율법 가운데 어느 계명이 중요합니까?" 37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하셨으니,

38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 으뜸 가는 계명이다.

39 둘째 계명도 이것과 같은데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여라' 한 것이다.

40 이 두 계명에 모든 율법과 예언자들의 본 뜻이 달려 있다."  

 

주님께서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을 딱 두 가지로 요약을 해서 말씀하십니다.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사랑해야 할 이웃은 누구입니까? 내 가족입니까? 일가친척인가요? 교회 식구입니까?  

 

(눅10:25‐28) 

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서, 예수를 시험하여 말하였다.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겠습니까?"

26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율법에 무엇이라고 기록하였으며,

너는 그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느냐?" 27 그가 대답하였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하였고,

또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하였습니다."

28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대답이 옳다. 그대로 행하여라. 그러면 살 것이다."  

어떤 율법사가 주님께 영생을 얻는 방법에 대해 묻습니다. 그 때 주님께서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는가를 물으십니다.

율법사는 율법이 가리키는 바를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라고 아주 똑똑하게 대답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주님께서 그럼 가서 그렇게 하라고 하십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그렇게 하면 영생을 얻습니다.

그 때 그 율법사가 다시 묻지요? ‘그러면 누가 내 이웃입니까?

‘그 때 주님께서 대답으로 주신 비유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입니다.  

어떤 사람이 여행길에 강도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강도에게 맞아서 거반 죽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이 죽어가고 있을 때 제사장과 레위 인이 차례로 그 곁을 지나갔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제사를 지내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부정한 것을 만지거나 보면 안 되었습니다.

아마 그러한 이유에서 그들은 그냥 그 곁을 지나친 것 같습니다.

그 현장에 유대인들과는 원수지간인 사마리아인이 등장합니다.

주님은 그 비유에서 의도적으로 원수를 등장시키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의 원수이자 그들에 의해 개처럼 여김을 받았던 사마리아인이 그 곁을 지나다가

죽어 가는 사람을 보고 그 상처를 치료해 줍니다.

그리고는 자기 짐승에 태워 여관에 누이고 자기의 소유를 털어 여관 주인에게 주고는 그 사람을

부탁하고 갔습니다. 그렇게 비유를 마치신 주님께서 율법사에게 물으십니다. ‘누가 선한 이웃이냐?

‘ 율법사가 대답합니다.’사마리아 사람입니다‘ 그 때 주님께서 어떻게 결론을 맺으십니까?  

 

(눅10:36‐37) 

36 너는 이 세 사람 가운데서, 누가 강도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하느냐?"

37 그가 대답하였다. "그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가서, 너도 그와 같이 하여라."  

 

‘내가 사랑해야 할 이웃이 누구입니까?’라고 묻는 율법사에게 주님은 ‘

네가 누구를 사랑해야 하는지를 묻지 말고 네가 다른 사람들에게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자가 되어라’라고 결론을 맺으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비유에 유대인의 원수인 사마리아 사람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떠나 자신의 부끄러움을 가리기 위해 하나님과 이웃을 공격하는 자가 되어 버린 모든 인간은

그러한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그러한 타락의 상태에 빠져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품에 안으시고 죽어 버리신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그 백성들을 새로운 피조물로 탄생시키셔서 그들에게 의로운 흰옷을 입히심으로 그들의 부끄러움을

가려 주셨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제 이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러한 자신들의 회복된 신분에 대해

배워가면서 자주 실패하고 넘어지지만 그 신분에 맞는 회복된 삶을 추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신분을 한 번 잘 생각해 보세요.

우리는 마귀의 후손(뱀의 후손)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입니다. 그런데 그 신분은 우리의 노력이나 공로로 되어 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화과나무 잎으로 만들어 입은 인위적인 옷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로,

가죽옷에 의해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받아들였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주로(큐리오스), 우리 주인으로 받아들였다는 것은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로

살겠다는 의지도 함께 포함된 것입니다.  

그게 없으면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헤르만 바빙크 교수는 그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그리스도로만, 구세주로만 받아들이고 그 분을 ‘주’로 받아들이지 않는 신앙을 반쪽짜리 신앙이라고 했고 그 것은 가짜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