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목사님

179 ‘온유’‘겸손’=성도가 기업으로 받는 땅.(2)

jaeim1028 2016. 1. 12. 22:28

179 ‘온유’‘겸손’=성도가 기업으로 받는 땅.(2)

              산상수훈(4)온유한 자가 기업으로 받는 땅 본문기록

(마5:5)5.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예수님께서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는

이 말씀을 인용하신 곳이 시편 37편인데 그곳으로 가면 오늘 본문의 내용이 조금 더 쉽게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다 읽진 않고 한 절만 찾아 읽겠습니다.

 

(시37:11)

11.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로다

 

이 시편은 다윗의 시편입니다. 이렇게 다윗이 한 말을 예수님이 다시 인용하고 계신 것입니다.

다윗은 시편 37편에서 땅을 차지하게 될 자들의 온유를 잘 설명합니다.

3절에서는 온유를 ‘여호와를 의뢰 하는 것’이라고 하고, 4절에서는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5절에서는 ‘자신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는 것’이라고 하고,

7절에서는 ‘여호와 앞에서 잠잠하고 기다리는 것’이라고 하며 9절에서는 ‘여호와를 기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10절에서, 악인들은 다 멸망하게 될 것임을 고지한 후

11절에서 온유한 자는 땅을 얻을 것이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에게서 끊어질 악인과, 땅을 기업으로 받을 온유한 자를 대조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기에서 온유라는 것은 멸망당할 악인의 대척점에 있는, 구원받은 성도들의 모습을 총칭하는 단어로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땅을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시편 37편에는 그렇게 복 받은 자에게 허락될 땅에 대한 이야기가 아주 많이 나옵니다.

(시37:9,22,29)

9.대저 행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

22.주의 복을 받은 자는 땅을 차지하고 주의 저주를 받은 자는 끊어지리로다

29.의인이 땅을 차지함이여 거기 영영히 거 하리로다

 

그렇지요? 그 땅은 하나님의 복을 받은 자들이 기업으로 받을 그 땅에는 주의 복을 받은 의인만이 살 수 있는 곳이며,

온유한 자만 살 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렇다면 이 역사 속에 오고 가는 수많은 아담들 중에 그 땅에 살 수 있는 이는 있다? 없다? 당연히 없지요.

성경이 의인은 없나니 아주 없다고 했으니까요.

 

(전7:20)

20.선을 행하고 죄를 범치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아주 없느니라

 

그렇다면 온유한 자에게 주어진다는 그 땅은 어떤 땅이겠습니까?

잘 생각해 보세요. 여호와가 주시는 땅은 의인만 살 수 있는 땅입니다. 그리고 그 땅을 온유한 자들이 받습니다.

그렇다면 마음이 온유한 자는 의인이라는 말인데 성경은 이 세상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 말은 이 세상에 온유한 자 또한 한 사람도 없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스스로 온유한 자가 있을 수 없고,

스스로 의인인 자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성경에는 온유한 자나 의인으로 칭해지는 이들이 많이 나오지요?

그들은 어떻게 그리 된 것입니까? 이 세상에 오직 유일한 의인이자 온유한 자이신 예수 안에서 그리 된 것입니다.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아 온유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땅은 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을 받은 자들로 하여금 온유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조금만 더 들어 보세요.

그렇게 온유하시고 의로우신 단 한 분 예수에 의해 우리가 온유한 자가 되어 땅을 기업으로 받는 것이라면

당연히 복 받은 성도가 받게 될 땅은 예수가 기업으로 받은 땅인 것이지요?

예수가 의롭고, 예수가 온유하여 우리가 그리로 연합된 것이니까, 그 땅 또한 예수가 받은 땅이어야 하잖아요?

예수님께서 처소를 마련하러 가시겠다고 하신 것은 기억나세요?

그 처소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이 함께 거하는 처소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기업으로 받으신 땅은 교회, 즉 우리 성도인 것입니다.

그것도 조금 있다가 확인이 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세전 신령한 복으로 복을 주신 성도는 교회를 기업으로 받아 온유한 자가 된다.’

이것이 오늘 본문의 적확한 해석일 것입니다.

 

그 땅 이야기 역시 우리가 심령이 가난한 자와 애통한 자에 대해 공부할 때 찾아 본 이사야서 61장에 똑같이 등장합니다.

(사61:1~3,7)

1.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2.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3.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 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7.너희가 수치 대신에 배나 얻으며 능욕 대신에 분깃을 인하여 즐거워할 것이라

   그리하여 고토에서 배나 얻고 영영한 기쁨이 있으리라

 

7절을 보시면 고토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그 고토가 땅입니다.

메시아에 의해 건짐을 받은 자들에게 고토가 주어지는데 거기에서 갑절의 상속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갑절의 상속은 상상 할 수없는 보상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메시아에 의해 거저 주어지게 되는 그 땅의 정체는 무엇일까?

(겔36:24~28)

24.내가 너희를 열국 중에서 취하여 내고 열국 중에서 모아 데리고 고토에 들어가서

25.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26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27.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 할지라

28.내가 너희 열조에게 준 땅에 너희가 거하여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여러분이 너무나 잘 아시는 새 언약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땅에서 내어 쫓은 자들을 하나님이 깨끗이 물로 씻어서

다시 당신의 땅으로 데리고 들어갈 것임이 약속이 되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그 땅을 ‘내가 너희 열조에게 준 땅’이라고 하십니다. 이 부분부터 해결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열조에게 준 땅, 그 땅이 하나님의 복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어지게 될 땅입니다.

그런데 그 열조는 여러분이 잘 아시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정말 그런가요? 찾아보지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찾아가셔서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서 어디로 가라고 하시지요?

어떤 땅으로 가라고 하시지요?

(창12:1-2)

1.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2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 지라

 

복의 근원인 아브라함에게 어떤 땅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13장으로 가면 조금 더 구체적으로 그 땅이 나타납니다.

(창13:14~17)

14.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15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16.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17.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복의 근원인 아브라함에게 구체적으로 땅이 약속되고 있지요? 그런데 여기에서는 땅 뿐만이 아니라 자손까지도

약속이 되고 있습니다. 창세기 17장으로 가보세요. 거기에는 뭔가가 하나 더 보태집니다.

(창17:7~8)

7.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8.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너의 우거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일경으로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여기에는 땅과 후손이 언약으로 주어짐과 동시에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는 언약이 얹어집니다.

그러니까 열조에게 주마고 한 그 땅은 하나님의 백성이 왕이신 하나님과 함께 동거하는 곳인 거지요?

그런데 이 땅 이야기가 어디로부터 연결이 되는지 아세요? 창세기 11장의 바벨탑 사건에서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창세기 11장에 인간들이 스스로의 힘을 동원하여 하늘에 도달하겠다고 하며 쌓는 도성이 나오는데

그게 바벨탑, 바벨성입니다. 거기는 인간의 땅입니다.

그 땅은 시날 땅이었고 그 시날 땅은 야벳의 후예인 특이한 사냥꾼, 니므롯의 땅이었습니다.

그 니므롯은 하나님 앞에서 ‘대적자, 용사, 유명한 자, 기보림’이 되려 하는 모든 타락한 아담 군상들의 모형인 사람입니다. 그래서 별명도 ‘특이한 사냥꾼’입니다.

그건 자신을 왕 삼아 사는 특별한 전사를 가리키는 말이라 했습니다. 그의 후예가 앗수르, 바벨론 등의 힘의 후손들입니다.

그들이 사는 인간들의 땅에 인간들의 도성이 선 것이 바벨론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흩어버리심으로 그들의 땅을 저주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것이 12장의 아브라함 이야기입니다.

11장의 인간들의 도성, 인간들의 땅과 대조하여 하나님이 약속하시는 땅이 주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열조 중의 하나인 이삭에게도 땅이 언약으로 주어집니다.

 

(창26:2-4)

2.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

3.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비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4.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여기에도 땅과 복, 그리고 자손이 언약으로 주어집니다. 야곱에게도 똑같이 땅이 약속으로 주어집니다.

(창28:13~15)

13.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 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15.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 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여기에도 복과 땅과 자손이 약속이 되고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보았을 때 그 땅은 당연히 약속의 땅 가나안입니다.

그런데 정말 그 땅이 열조에게 주어졌습니까? 아브라함이 얻은 땅이라고는 자신의 무덤, 막벨라 굴 하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삭도 무덤 하나 건졌을 뿐입니다. 야곱은 아예 애굽으로 쫓겨 가서 거기서 죽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열조들의 후예인 이스라엘에게는 어떠한 약속이 주어졌는지 볼까요?

(출6:7-8)

7.너희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8.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하셨다 하라

 

여기에서도 하나님은 기업으로서의 땅을 당신의 백성들에게 약속을 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도 그 땅을 차지하지 못하고 수시로 쫓겨나거나 다른 민족들에게 빼앗기고 식민지 생활을 합니다.

심지어 그 약속을 받은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다 죽었습니다. 온유함이 지면에서 승한 모세는 어땠습니까?

그도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그럼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과 성도의 죽음, 성도의 무덤이 아주 밀접한 관령이 있다는 것이

자명해 졌지요? ‘나는 마음이 온유하다’라고 하신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죽으셨잖아요?

그럼으로 해서 예수님의 처소인 교회가 탄생이 된 것이고요.

그러니까 온유한 자들이 받을 땅은 육의 죽음으로 거룩하신 하나님이 함께 거하시게 된 성령 안의 교회,

즉 우리 자신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걸 선물로, 기업으로 주셔서 우리를 온유한 자로 만드시겠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로 가면 그 열조들을 포함한 믿음의 선진들이 어떤 땅을 소망으로 바라보며 살았는지가

명확하게 기술이 되어 있습니다.

(히11:8-10)

8.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 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9.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 것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10.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아브라함이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서도 외방에 있는 것처럼 살았다는 것입니다. 왜요?

하나님이 약속하신 진짜 땅이 그까진 가나안 정도가 아니란 것을 아브라함은 안 것입니다.

그 가나안 땅도 역시 인간들이 만들고 인간들이 구축한 도성입니다. 가나안은 어떤 것의 모형으로 주어졌던 것이지

그 자체가 목적지가 아니었단 말입니다. 다른 이들은 어땠는지 보세요.

(히11:13~16)

13.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 하였으니

14.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15.저희가 나온바 본향을 생각 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6.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 하셨느니라

 

나온바 본향이 어디입니까? 가나안입니다.

거기가 하나님이 주시마 하신 땅이 맞다면 그들이 다시 들어갔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안돌아 갔습니다.

왜요? 아니니까요. 그러면 도대체 그 땅은 어떤 땅인가?

신명기 11장으로 가면 그 땅의 특징이 구체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신11:10-12)

10.네가 들어가 얻으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11.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12.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권고하시는 땅이라 세초부터 세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하나님께서 권고하시는 그 땅은 하나님의 은혜로 통치가 되는 땅이라는 것입니다. 인간들의 노력과 열심과 힘과 지혜로

운영되거나 유지되는 그런 땅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사야서로 가면 그 땅의 실체가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사65:17~19)

17.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18.너희는 나의 창조하는 것을 인하여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 할 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즐거움을 창조하며 그 백성으로 기쁨을 삼고

19.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

(사66:22)

22.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을 것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시는 것처럼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은 가나안으로 모형이 된 새 하늘과 새 땅,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을 말하는 것입니다.

바벨성과 대조되어 하나님의 은혜로 건설이 되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새 하늘과 새 땅이요, 하나님의 땅입니다.

그 땅이 성도에게 약속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벨탑 사건 바로 뒤에 아브라함이라는 하나님의 택 자가 등장하는 것이고

그에게 하나님이 건설하시는 하나님의 땅이 약속이 되는 것입니다.

율법주의, 유대주의에 의한 인간들의 가능성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은혜의 도성이 완성되는

그 구원의 현실이 옛 땅의 부정이요 새 땅의 도래 인 것입니다.

그런데 구약에는 이러저러한 것을 지켜야 그 땅이 주어진다고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는 ‘복 있는 자여, 너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고 선언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너희가 율법을 지키고 선한 삶을 살아야 땅을 준다, 가 아니라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었으므로 땅이 거저 주어지게 된다는 그런 말인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에게 거저주시겠다고 하신 그 땅의 실체가 요한계시록에 잘 나와 있습니다.

(계21:1-4)

1.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4.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 이러라

 

요한계시록 전체가 멸망 받을 바벨론과 새 하늘과 새 땅의 대조라는 것은 여러분이 잘 아시지요?

창세기에서도 바벨성과 아브라함에게 약속되는 땅이 대조가 됩니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창세기부터, 타락한 아담들의 땅, 아담들의 도성인 바벨론과 대조되어 약속되는 하나님의 땅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도 18장에서 바벨론이 완전히 멸망하고 19장부터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펼쳐지고 있잖아요?

그런데 성경은 그 땅을 남편을 위해 단장한 신부라고 묘사를 합니다.

누구죠? 하나님의 교회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세기에서부터 당신이 다스리시고 당신이 거하실 거처인 교회를 약속하고 계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