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1. 15:52ㆍ김성수목사님
75.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 창세기 강해말씀중 본문 기록...
(창1:1-2)
1.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엘로힘אלהיםH430)
신은(루아흐רוּחH7307)
수(마임מיםH4325)
면(파님פניםH6440)...자료실 35번 참조.
에(알עלH5921)
운행하시니라.(라하프רחף 암탉이 병아리를 품듯 ‘품다 ’라는 뜻)
성령께서 그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뿐인 세상을 질서와 풍요와 빛의 세상으로 창조해 내시기 위해 그 모든 것들을 품어
안고 계신 모습인 것입니다.
창조라는 것은 태초부터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하나님이 성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만들어 내신 삼위 하나님의 작품이라는
것입니다.
바로 그 모습은 창세전에 있었던 하나님의 계획을 받들어 성자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 하나님께서 택한 자들 속에서 이루고 계신
오늘날의 새창조를 그대로 힌트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이 될 때까지 (새 창조가 완성이 될 때까지)마치
암탉이 알을 품듯이 천지 만물을 품어 안으시고 계속 창조의 사역을 하고 계신다는 것을 배우셨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창조의 일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어린 아기들이 태어나고 휼륭한 예술 작품들이 만들어지고 엄청난 과학의 열매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 모든 것들은 성령 하나님의 간섭 하에 우리에게 주어지는 창조들인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그 창조의 사역에 동참시키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빵 나무를 주시지 않고 밀을 심어서 추수를 하게 하시고 밀가루를 만들어 반죽을 하게 하시고 적당한 불에 적당하게 구워 빵을 만들게 하시는 것처럼 하나님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우리를 동참시키시고 계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하나님이 인간들의 질병을 치유하고 계시다는 모형으로 의술과 의사와 의학을 인간들에게 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병원에 가서 병이 나은 것이나 기도원에 가서 기도해서 병이 나은 것이나 모두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병에 걸렸을 때 ‘나는 절대 하나님의 치유를 믿지 않아,그러니까 하나님께 부탁하지 않고 의사에게 갈 거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보이는 모형인 태양만 보고 그 뒤의 보이지 않는 빛이신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것이고 신자는 병에 걸렸을때
병원에 가면 안돼,오직 하나님께 부탁해서 기도로 나야야 돼‘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을,태양과 같은 모형으로 이 땅에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경륜을 무시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은 병에 걸렸을 때 병원에 가서 의사의 치료를 받는 동시에 그 의사의 손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약5: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표준새번역)
여러분 가운데 앓는 사람이 있습니까?그런 사람은 교회의 장로들을 부르십시오
그리고 그 장로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그에게 기름을 바르고 그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분 이 구절이 강조하는 것은 ‘병에 걸리면 무조건 모여서 기도하라’가 아닙니다.
물론 신자는 병에 걸리게 되면 맨 먼저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나에게 이러한 병을 허락하셨는지,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기도를 부탁해야해요.
그러나 기도만 해서 모든 병이 나을 거라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여기서 ‘기름을 바르며’‘알레이프산테스αλειψαντες’는 당시 고대시대의 의술을 말하는 것입니다.
당시 고대시대에는 환자의 환부에 기름으로 문지르는 의술이 있었습니다.
야고보는 병든 사람에게 ‘모여서 기도만 해라’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의술을 의지하여 치료를 하면서 기도를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참 빛의 대행자로 창조된 태양과 달과 별을 보면서 그러한 실제적인 신앙생활의 지혜를 읽어낼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신비합니다.
그러나 신비주의로 흘러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모든 것을 유지하시지만 하나님은 태양을 세워 그 뒤에서 일을 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며 일을 하시지 않으시겠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괜히 은이를 금 이로 바꾸는 그런 일을 하지 않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되심과 하늘의 비밀인 복음을 설명하실 때 간혹 자연의 법칙을 거슬러 일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이외에는 자연의 법칙을 한 번도 거슬러 일을 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인 교회에게 무언가를 설명하시기 위해 태양을 뒤로 가게도
하시고 지구의 자전을 멈추게도 하시고 만유인력의 법칙도 잠시 물리시고 물위를 걸으시기도 하셨지만 그것은 모두 교회에게
어떠한 설명이 필요할 때였습니다.
그러나 그 이외의 때에는 성자 하나님 자신도 철저하게 자신이 만들어 놓으신 그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셨습니다.
배가 고프면 먹어야 했고 몸이 피곤하면 주무셔야 했습니다.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 병자들의 병을 기적처럼 신비하게 고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태양을 통해서 빛의 일을 하시듯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허락하신 의술과 의사들을 통해서 병을 고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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