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1 주의이름을 부른다.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2013. 10. 27. 15:44김성수목사님

서울서머나교회

114-1. ‘ 주의 이름을 부른다’‘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로마서 강해(1). “ 로마서 개관”본문기록...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참된 백성이라고 여겼지만,

사실 하나님의 백성은 아브라함의 씨가 아니라 이삭, 즉 하나님의 약속으로 선택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이 로마서 10장에서 아주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민족적 이스라엘은 하나의 모형일 뿐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민족 자체가 훌륭하고 사랑받을만해서 선택이 된 것이 아니라

이삭의 후손, 즉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선택이 된 하나님 나라 백성들의 모형으로

이스라엘이 선택이 된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에 의해 선택이 되어 모형으로 쓰여진 이스라엘이 복음 앞에서 버려지는 일이

생기게 된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스라엘을 모두 버렸다는 것은 아닙니다(11:1).

이스라엘 안에도 하나님의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습니다(11:4).

이 부분을 세대주의자들의 주장처럼 민족적 이스라엘의 회복으로 해석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건 정말 큰 오해입니다.

그 말씀은 이스라엘 안에도 남은 자가 있어서 이스라엘이 전부 집단적 유기의 상태에 던져진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방인 가운데도 역시 택함을 받은 사람들이 있습니다(11:5).

그런데 누가 하나님이 택하신 참된 백성이냐는 것은 주의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증거 됩니다

 

(롬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에피칼레오마이έπικαλέομαιG1941-이름을 붙이다,호소하다...)

          - 에피έπίG1909-위에+칼레오καλέωG2564-부르다,불리우다...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소조σώζωG4982-완전하게 만들다).

                                                         -소마σωμαG4982-몸.(예-은혜의 몸)

주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자기 영광을 추구하지 않음을 뜻합니다.

 

성령에 의해 자기의 이름을 잃어 버린 자들,

즉 자기부인의 과정을 통과하게 되는 자들이 자기 이름이 아닌 주의 이름을 부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 자들이 바로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속으로 ‘난 여전히 이렇게 내 이름을 부르며, 내 이름을 위해서만 살고 있고,

나의 영광만을 위해 살고 있는데, 그럼 난 가짜인가?’하고 생각하실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아닙니다.

우리가 주님의 이름만 부르고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사는 것은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것입니다.

우리는 그 목적지를 향해 한발 한 발 인도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게 자기부인의 삶인 것입니다.

 

성도는 그렇게 구원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주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왜 주님이 구원의 능력일 수밖에 없는가를 알았기 때문에 주의 이름을 부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택한 남은 자이고 그리스도의 영이 함께 한 참된 백성입니다.

이제 신자는 하나님의 의로 구원 받은 자로써 의의 정신을 세상에 나타내야 합니다.

그것이 이웃 사랑이고 그것을 몸으로 드리는 산제사라고 말합니다.

그것이 12장 전체의 내용입니다.

사도는 12장 전체에서 구원 얻은 하나님의 백성의 삶이 어떤 삶으로 지향되어 지는 지에 관해 설명을 합니다.

새 마음으로 사는 새사람은 성령으로 사는 삶을 지향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러한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는 성도가 사회와 정부에 대하여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 하는 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줍니다.

성도는 사회나 정부나 개인에 대해 친히 원수 갚아서는 안 되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롬12:19-20)

19.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악에게 지지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그게 바로 성령 받은 자에게서 서서히, 그러나 필연적으로 격발이 되게 되는 성경적 의미의 사랑인 것입니다.

그렇게 성도는 자신만을 향해 있던 사랑을 자기부인의 과정을 거치면서 점차 놓게 되는 것이고

그것이 하나님과 이웃에게로 방향전환이 되어 지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그러한, 자기 밖으로 향하는 사랑이 신자에게서 나타나야 할 믿음의 열매이고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는 것입니다. 그게 13장입니다.

그리고 신자는 이러한 믿음과 사랑 안에서 서로 문안하는 관계임을 말하는 것으로

로마서를 끝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