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7. 13:22ㆍ김성수목사님
111.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우리”입니다.“너나 잘해”
- 에베소서66. “세상을 책망하라”본문기록...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우리””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기도를 가르쳐 주실 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여”라고 안 하시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전부 “우리”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렇게 “우리”로 살아야 합니다.
나만을 위한 이기적인 삶이 아닌 “우리”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그렇게 만드시고야 마실 것입니다. 그래야 영원히 함께 살지요.
사도행전으로 가서 그 “우리”의 개념을 좀 더 확실하게 공부하고 넘어가겠습니다.
(행15:19-20)
19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말고
20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 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가하니
(표준새번역)
19 그러므로 내 판단으로는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이방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고,
20 다만 그들에게 편지를 보내서, 우상에게 바친 더러운 음식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목매어 죽인 것과'가 없음)
사도 바울이 바나바와 함께 1차 선교 여행을 마치고 안디옥 교회로 돌아와서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에
유대에서 내려온 바리새파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았다고 할지라도 할례를 받지 않으면
온전한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우기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실제로 1차 선교 여행 중에 이방인들에게 성령이 임하고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그들과 논쟁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과 바나바가 그 안건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장로들에게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제 1회 예루살렘 공의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사도들이 그 논쟁에 대한 내용을 다 듣고 베드로가 바울의 손을 들어주고 예수님의 동생이었던 야고보가
바울과 바나바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노회,총회가 만들어짐. 장로교회에서……
그러면서 “이방인들에게 우리도 지지 못할 그런 짐을 지우지 말고 몇 가지 유의할 사항만 편지로 써서 보내주자”
하고 야고보가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지켜야 할 몇 가지 수칙을 언급하는 부분입니다.
그 첫 번째가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아, 우상의 더러운 것을 피하라””입니다.
여기서 우상의 더러운 것이란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을 말하는 것입니다.
당시 이방인들이 살던 고대사회는 자기들이 섬기는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신전이 많았습니다.
그 신들에게 제사를 지낼 때 항상 짐승을 잡아서 제사를 지냈는데 그게 신전 안에서 전부 소화가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신전에서는 그 고기들을 내다 팔았습니다.
이방인들은 신전에서 나오는 고기를 “신이 먹던 고기”라고 해서 아주 비싼 값에 사서 귀하게
먹곤 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우상에게 바쳐진 고기는 부정한 것이니 손도 대지 말라는 율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 신자들은 그런 고기는 입에도 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로서 당연한 것이라고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방인 신자들은 그 우상에게 바쳐진 고기를 마음대로 먹은 것입니다.
그래서 둘 사이에 충돌이 잦았습니다. 그래서 야고보가 이방인 신자들에게 권고하는 것입니다.
할례는 안 받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서 유대인들이 끔찍하게 싫어하는 우상에게 바쳐진 고기는 먹지 말라고 권고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을 어겼다고 해서 구원이 취소되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나 말고 다른 형제자매들을 위해서 좀 참고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도 똑같은 내용을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이야기합니다.
(고전8:4-13)
4 그런데 우상에게 바친 고기를 먹는 일을 두고 말하면, 우리가 알기로는, 세상에 우상이란 것은
아무것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 한 분 밖에는 신이 없습니다.
5 남들은 신도 많고 주도 많다고 하고, 이른바 신이라는 것들이 하늘에도 있고 땅에도 있다고 하지만,
6 우리에게는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 한 분이 계실 뿐입니다. 만물이 그분에게서 생겼고,
우리는 그분을 위해서 있습니다. 또한 한 분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있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습니다.
7 그러나 누구에게나 다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지금까지 우상을 섬기는 습관에 젖어 있어서,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을 먹을 때에는 자기들이 먹는
고기가 참으로 우상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양심이 약하므로, 그 음식으로 말미암아 자기들이 더러워졌다고 생각합니다.
8 그러나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는 것은 음식이 아닙니다."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해서
손해될 것도 없고, 먹는다고 해서 이로울 것도 없습니다.
9 그러나 여러분에게 있는 이 자유가 약한 사람들에게 걸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10 어떤 약한 사람이, 지식을 가진 여러분 가운데 누가 우상의 신당에 앉아서 먹는 것을 보면,
그 양심에 용기가 생겨서, 그를 본떠서, 우상에게 바친 고기를 먹게 되지 않겠습니까?
11 그러면 그 약한 신도는 여러분의 지식 때문에 망합니다.
그리스도는 그 약한 신도를 위해서도 죽으셨습니다.
12 이렇게 여러분이 형제자매들에게 죄를 짓고, 그들의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은,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입니다.
13 그러므로 음식이 나의 형제자매를 걸어서 넘어지게 하는 것이면, 나는 그들 가운데
어느 한 사람이라도 걸려서 넘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평생 고기를 먹지 않겠습니다.
우상이라는 것은 있지도 않은 것을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것이기 때문에 우상에게 바쳐졌던 고기라고 해서 우리가 못 먹을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믿음이 연약한 사람들이 혹시 너희들이 우상의 신당에 앉아서 고기를 먹는 것을 보게 되면 “왜 저 사람들이 우상에게 바쳐진 고기를 먹을까?”
하고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상에게 바쳐진 고기를 먹는 것은 죄도 아니고 아무 것도 아니지만 다른 이들이
혹시 너희 들 때문에 그 일로 시험을 받게 될 여지가 있으면
““우리 평생 먹지 말자““라고 바울이 권고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얼마든지 할 수 있고, 그 것은 합법적이고, 윤리나 도덕에 어긋나는 일도
아니지만 다른 이들을 위해서 내가 손해를 감수하라는 것입니다.
그게 그리스도인들에게 요구되어지는 바른 삶의 내용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10장에서 좀 더 명확하게 그 부분을 설명해 줍니다.
(고전10:23-33)
23 "모든 것이 다 허용 된다"고 사람들은 말하지만, 모든 것이 다 유익한 것은 아닙니다.
"모든 것이 다 허용 된다"고 사람들은 말하지만, 모든 것이 다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닙니다.
24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십시오.
25 시장에서 파는 것은 무엇이든지, 양심을 생각하여 묻지 않고 먹어도 됩니다.
26 "땅과 거기에 가득 찬 것들이 다 주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27 불신자들 가운데서 누가 여러분을 초대하여, 여러분이 거기에 가려고 하거든, 여러분 앞에 차려
놓은 것은, 무엇이나 양심을 생각하여 묻지 말고 드십시오.
28 그러나 어떤 사람이 여러분에게 "이것은 제사에 올린 음식입니다" 하고 말하거든,
그렇게 알려 준 사람과 그 양심을 생각해서, 드시지 마십시오.
29 내가 여기에서 양심이라고 말하는 것은, 내 양심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양심입니다.
어찌하여 내 자유가 남의 양심으로 판단을 받습니까?
30 내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참여하면, 내가 감사하는 그 음식 때문에 비난을 받을 까닭이 어디에 있습니까?
31 그러므로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
32 여러분은 유대 사람에게도, 그리스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교회에도, 걸림돌이 되지 마십시오.
33 나도 모든 일을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들게 하려고 애씁니다.
그것은, 나 스스로의 이로움을 구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의 이로움을 구하여,
그들이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나 스스로의 이로움을 구하지 않고 다른 이들의 이로움을 구하여
그들이 구원을 받도록 하는 “빛의 삶, 책망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삶을 통해 하나님의 택한 자들이 빛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고후3:3-4)
3 여러분은 분명히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편지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작성하는데 봉사하였습니다.
이것은 먹물로 쓴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요, 돌 판에 쓴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 쓴 것입니다.
4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확신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런 말을 합니다.
(고후2:15-16)
15 우리는 구원을 얻는 사람들에게나, 멸망을 당하는 사람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16 그러나 멸망을 당하는 사람에게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죽음의 냄새가 되고,
구원을 얻는 사람에게는, 생명에 이르게 하는 생명의 향기가 됩니다.
이런 일을 누가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17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팔아서 먹고 사는 장사꾼이 되었습니다마는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답게,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보시는 앞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말합니다.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보내신 편지입니다. 거기에는 무슨 내용이 적혀있어야 할까요?
예수 그리스도의 삶이 적혀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삶으로 그 그리스도의 편지를 아직 예수를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읽어주셔야 하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요즘은 조화가 생화와 거의 비슷하게 나오기 때문에 만져보기 전에는 분간을 못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생화와 조화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생화에는 벌과 나비가 날아오지만 조화에는 먼지만 쌓입니다.
여러분이 정말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것이아니라
억지 연극을 하고 있다면 절대 세상은 여러분에 의해 책망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왜 그 훌륭한 영화나 연극들이 세상을 바꾸지 못하는지 아세요?
연극이기 때문입니다. 쇼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향기 잃은 조화처럼 그럴듯한 연극을 하고 있다면 절대 아무도 여러분을 보고 예수를
알 수가 없을 것입니다. 향기를 발하세요. 빛을 발하십시오.
그리고 지금은 우리가 자주 실패하고 넘어지고 나를 죽여 남을 살리기는커녕 남을 죽여서 나를 증명하는
삶을 살 때가 더 많을 지라도 하나님은 반드시 나를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목숨까지도 바치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자로 만들어 내실 것을 여러분은 믿으셔야 합니다.
누누이 반복하지만 하나님의 명령은 곧 당신이 이루시겠다는 약속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약속을 받은 자로서 우리의 자세가 어떠해야 되겠는가 말입니다.
신데렐라가 왕자에게 피 택(擇)을 받은 후에 여전히 부엌때기처럼 산다면 왕자가 그 신데렐라를
계속 사랑해 줄까요? 신데렐라는 왕비가 된 후에 왕비처럼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간혹 “혹시 신데렐라가 왕자한테 이혼 당했기 때문에 그냥 그 동화가 결혼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나?”생각해 봅니다만.
우리 하나님은 절대 우리를 잘라내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결국에는 그리스도의 신부처럼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열심히 해 보자고요. 빛으로 사세요. 여러분의 삶으로 세상을 책망하십시오.
우리는 바로 그거 하다가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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