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주기도문의 핵심은 내일의 양식이신 에수그리스도...

2014. 3. 10. 16:36김성수목사님

123. “ 주기도문의 핵심은 내일의 양식이신 예수 그리스도 ....

- 예수님의 비유(3).“기도를 가르치는 비유들”본문기록...

 

(눅11:1-13)

11:1

예수께서 어떤 곳에서 기도하고 계셨는데, 기도를 마치셨을 때에 그의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그에게 말하였다.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준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그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11:2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말하여라.

        '아버지, 그 이름을 거룩하게 하여 주시고, 그 나라를 오게 하여 주십시오.

11:3 날마다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내려 주십시오.

11:4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우리에게 빚진 모든 사람을 우리가 용서합니다.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11:5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누구에게 친구가 있다고 하자.

         그가 밤중에 그 친구에게 찾아가서 그에게 말하기를 '여보게, 내게 빵 세 개를 꾸어 주게.

11:6 내 친구가 여행 중에 내게 왔는데, 그에게 내놓을 것이 없어서 그러네!' 할 때에,

11:7 그 사람이 안에서 대답하기를 '나를 괴롭히지 말게. 문은 이미 닫혔고, 아이들과 나는 잠자리에 누웠네.

         내가 지금 일어나서, 자네의 청을 들어줄 수 없네' 하겠느냐?

11: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사람의 친구라는 이유로는, 그가 일어나서 청을 들어주지 않을지라도,

          그가 졸라대는 것 때문에는, 일어나서 필요한 만큼 줄 것이다.

11: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구하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어 주실 것이다.

11:10 구하는 사람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사람마다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는 사람에게 열어 주실 것이다.

11:11 너희 가운데 아버지가 된 사람으로서 아들이 생선을 달라고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줄 사람이 어디 있으며,

11:12 달걀을 달라고 하는데 전갈을 줄 사람이 어디에 있겠느냐?

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너희 자녀에게 좋은 것들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7)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구하는 사람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다른 고대 사본은 '아버지께서야 구하는 사람에게 하늘에서부터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여러분의 성경을 잘 보시면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의 ‘일용할 양식’이라는 단어 옆에 풋 노트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혹 내일의 양식’이라는 말이 적혀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일용할’이라고 번역이 된

헬라어 ‘에피우지온επιουσιον이라는 단어에 여러 가지의미가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사전적의미 :에피우시오스έπιούσιοςG1967:내일의,생존을 위한

 

그런데 그 ‘에피우지온’이라는 단어는 헬라의 어떤 문헌에도 쓰인바가 없는 아주 생소한 단어입니다.

성경에서도 딱 여기서 한번 쓰였습니다.

따라서 그 헬라어 ‘에피우지온’이라는 단어가 현재에 어떠한 의미로 쓰이고 있는가를 가지고

고대 당시의 문헌을 해석을 한다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입니다.

언어의 의미는 수시로 변하니까요?

제가 토플 시험을 볼 때만 해도 ‘gay’라는 단어는 ‘joy’라는 의미로 쓰였던 단어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동성연애자를 가리키는 단어가 되었지요?

그렇다면 다른 그 어떤 문헌에서도 발견되지 않는 그 ‘에피우지온’이라는 단어의 뜻을

어떻게 올바로 해석을 할 수 있습니까?

그때 필요한 것이 아람어 성경입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동안 아람어를 쓰셨습니다.

아람어는 바벨론의 언어인데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로 70년간 있으면서 유대인들의 일상 언어가 아람어가

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히브리어는 유대인들 중 아주 극소수의 학자들이나 랍비들 정도나 쓸 수 있는,

일반인들에게는 거의 잊혀 진 언어였습니다.

그래서 아람어 성경은 당시의 사회문화적 배경을 잘 그려주는 그러한 좋은 참고가 됩니다.

그래서 헬라어 성경의 단어해석이 모호할 경우, 항상 아람어 성경과 비교 대조하여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아람어 주기도문에는 ‘오늘 우리에게 내일의 양식을 주옵시고’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정확하게 그 부분을 번역을 하면 ‘하나님, 오늘 우리에게 오늘 먹을 양식을 주세요.’가 아닌,

‘하나님, 오늘 우리에게 내일의 양식을 주세요.’라는 청원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경이 자체 모순을 일으키지 않아도 되잖아요?

 

그렇다면 내일의 양식, 내일의 떡이 무엇인가?

구약에 바로 그 내일의 양식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내일의 양식을 오늘 주신 적이 있었지요?

광야에서 만나를 주신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6일 째 되는 날에 항상 내일의 양식을 함께 주셨습니다.

왜 여섯째 날에 다음날 것까지 주셨습니까? 그 다음날이 안식일이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에는 그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야 하기 때문에, 여섯째 날에 일곱째 날 것까지 거두고,

안식일에는 태초에 하나님께서 창조해 놓으신 온전한 창조를 기념하며 즐기고, 종말에 이루어질 참 안식을

고대하라는 의미에서, 여섯 째날 다음날 것까지 주신 것입니다.

그렇게 여섯째 날 내일의 양식까지 주심으로 안식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하시고,

아울러 그 안식의 날은 반드시 온다는 것을 확신하게 하신 것입니다.

너희들은 반드시 약속의 땅에 들어가 안식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걸 확인시켜 주신 것입니다.

안식의 날인 내일이 오지 않을 것이라면 하나님께서 굳이 내일의 양식까지 오늘 주실 필요가 없잖아요?

이스라엘은 여섯째 날에 벌써 일곱째 날의 양식인, 내일의 양식을 소유하고 있음으로 해서

여섯째 날에 일곱째 날을 미리 누리면서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성도는 이 땅에서 여섯째 날을 살면서 완성의 날인 일곱째 날을 살 수 있습니다.

어떻게? ‘내일의 양식’을 가지고.

 

예수님이 쓰셨던 아람어 주기도문을 보면 거기 ‘마헬’이라는 아람어 단어가 나오는데

그 단어가 ‘내일의’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아람어의 ‘마헬’이라는 단어는 그냥 24시간 후의 내일이라는 뜻이 아니라

오늘과는 다른 날, 즉 다가올 시대의 내일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다가올 시대의 삶을 무어라 한다고 했지요? 영생이라 한다 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오늘 우리에게 내일의 양식, 다가오는 날의 양식을 주옵소서’ 라고 기도한다는 것은

우리는 지금 바로 다가올 영원한 안식의 나라, 천국을 기다리는, 종말을 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며,

이 땅에서 그 천국을 맛보면서 사는 자들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울러 그 안식의 나라, 하나님 나라는 반드시 오고야 말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가올 내일, 즉 하늘나라를 살게 될 하늘나라의 백성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땅에서 저 하늘의 것으로 먹고 마시는 자들인 것입니다.

그 나라를 통치하시는 왕이 주시는 것으로 만족하며 그 나라를 준비하며 사는 자들이라는 것이지요.

 

그러면 그 하늘의 양식이 무엇입니까?

다가올 시대, 즉 영생을 위한 양식이 무엇입니까?

바로 하늘의 떡, 하늘의 양식이신 예수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요6:27,48~51)

27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다가올 시대에 필요한)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 치신자니라

48 내가 곧 생명의 떡 이로라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50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 이니라

51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 이로라 하시니라

여기에서 떡이라고 번역이 된 단어와 ‘일용할 양식’에서 ‘양식’으로 번역이 된 단어가 똑같이

헬라어 ‘알토스ἄρτοςG740’입니다. 떡과 양식은 같은 단어입니다.

             참조:- 아이로αἴρωG142에서유래:기본동사 ‘들어올리다’,취하다,치워버리다...

                         히브리어 나싸נשׂא נסהH5375와비교 ;죄를 속하다,없이하다,들어올리다,제거하다,데리고 올라가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주기도문을 통하여 ‘일용할 양식, 일용할 떡’을 구하라고 하신 것은 바로 내일의 양식,

다가올 세대의 양식,영생하는 양식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하라는 뜻으로 말씀을 하셨던 것입니다.

그 예수에 의해 죄가 사해지고, 그 예수에 의해 하나님 나라가 완성이 되며, 그 예수에 의해 하늘에서 이루어진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고, 그 예수에 의해 하나님의 공의가 채워져 율법의 시대가 가고, 우

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율법의 형벌로 정죄하거나 심판하지 않고 용서할 수 있는 은혜의 시대가 온 것이며,

그 예수에 의해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회복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주기도문의 카이즘 구조 가장 가운데에 ‘내일의 양식, 내일의 떡’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주기도문의 핵심은 내일의 양식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바로 그 양식, 떡에 관한 구체적 설명이 바로 떡을 구하는 친구의 비유에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비유가 주기도문과 붙어 있는 것입니다.

역시 그 비유에 등장하는 떡도 ‘알토스’입니다.

 

*참조..............

30-2.세 친구,완성의 떡,기도(프로슈코마이)

- 산상수훈(40)그 양식에 배고픈 자 세상에서 굶어 죽다.

 

(마7:9)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알토스ἄρτοςG740)을 달라 하면

돌(리도스λίθοςG3037)을 주며

- 돌비에 새겨진 율법

-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기 전의 예수

- 구약에서 메시아, 즉 그리스도를 묘사할 때

그 돌이 떡으로 오셨지요?

그래서 주님은 자신을 ‘하늘에서 내린 떡’이라고 말씀을 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떡을 누가 먹었나요? 아무도 안 먹었습니다.

먹긴 먹는데 육신의 배를 불리는 떡으로 먹습니다.

 

(요6:26~27,32~33,48~51)

26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에이도(εἴδωG1492) 까닭이 아니요

                                                              -항상과거시제만사용)=호라오(ὁράωG3708)

                                                              - 만나는 표적으로 내린 것이라는 말이고 그 만나는 단순히

                                                                  떡이라는 표적으로만 보면 안 되는 것이라는 말

                                                              - 그 떡은 ‘호라오’라는 안경 너머로 이해가 되어 져야 한다.(진리로)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27 썩는(아폴뤼미ἀπόλλυμιG622)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완전히 파괴하다,멸망하다.( 아포ἀπόG575분리,떨어져서+올레드로스ὄλεθροςG3639-죽음)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 치신 자 니라

‘썩는 양식’이 직역을 하면 ‘멸망하게 하는 양식’이라는 뜻이라 했습니다. 그러니까 말씀을 ‘나’라는 존재의

   유익이나 성숙에 필요한 것 정도로만 받아버리면 그 말씀이 그를 멸망시키는 말씀 이 된다는 것입니다.

3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에서 내린 떡은

       모세가 준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가 하늘에서 내린 참 떡을 너희에게 주시나니

                  -디도미δίδωμιG1325(넘겨주다)        -우라노스ούρανόςG3772

33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게 생명을 주는 것 이니라

                                     - 카타바이노καταβαίνωG2597S-내려오다

                                      - 카타κατάG2596;아래+바시스βάσιςG939; baino-걷다,걸음

48 내가 곧 생명의 떡 이로라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레모스ἔρημοςG2048)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 버림받은,고독한,황막한,황폐한,황무지

                                - 고대시대에 광야는 물과식물이 없으므로 주민이 살수 없는 땅일 뿐만아니라

                                   또한 황폐하게 되어 주민이 이동한 지역,버려진 혹은 목초지,즉 유기된 지역임

                                  (사전참조)

‘너희 조상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 죽었다’라고 밝히는 것입니다. 만나를 모세가 주는 율법으로

   먹으면 그렇게 멸망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50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 이니라

51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 이로라 하시니라

 

그 똑같은 만나를 말씀으로 먹는 자들이 있으니 그들이 그 말씀으로 살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늘의 떡반드시 진리의 말씀, 즉 성령으로 와야 합니다.

그런데 그 떡을 돌(율법)로 주면 저주요 심판인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 아버지가 진짜 아버지라면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고 하는데 돌로 주냐는 것입니다.

아버지를 품은 아들은 떡을 주면 진리로 받아먹게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말씀은 나를 살리는 생명의 양식이어야 하는 것이지 남을 정죄하고 판단하는

선악의 도구로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고기, 즉 돌은 떡으로, 떡은 진리의 말씀으로 완성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셋은 모두어 하나인 것입니다.

* 유월절 어린양의 피는 -우리를 정결케 하는 물로

-우리의 영적 목마름을 해갈하는 생수로

-그리고 그 물은 성령으로 완성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요7:37~39)

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 하시더라

이렇게 피는 물로, 물은 성령으로 완성이 되어 그 셋은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요일5:7~8)

7 증거 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8 증거 하는 이가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이 합하여 하나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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